경제생활은 생산, 분배, 소비의 세가지로 분류된다.
다음 세가지 활동의 공통점은 '돈이나 댓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편이 아내를 위해 차린 저녁은 생산활동이 아니고,
정부에서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연금을 제공한 것은 분배가 아니며 (재분배임)
중고나라를 통해 무료나눔으로 물건을 받은 것은 소비가 아니다.
1. 생산
일반적인 의미로는 '쓸모있는 물건을 만드는 것' 이지만
경제학적으로는 '시작 안에서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거나 유지시키는 것' 으로 유통, 보관, 판매활동까지 넓은 범위에 해당
예시.
-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 : 생산 O (물건의 가치를 키우며 가격에 반영되어 있음)
- 퇴근 후 블로그 작성 : 생산 X (시장에서 거래하지 않으므로 생산 아님)
- 50만원짜리 적금에 가입함 : 생산 X (구매에 해당하는 것으로 소비에 해당)
- 남편이 아내를 위해 저녁을 차림 : 생산 X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이 아님)
- 부활절에 절에서 무료로 음식을 나눠줌 : 생산 X
2. 분배
일반적인 의미로는 '몫을 나눠주는 것' 이지만
경제학적으로는 '기업이 생산활동에 기여한 대가를 시장 가격으로 보상해주는 것' 이다.
예시.
- 은행 예금 이자 : 분배 O (투자한 대가를 은행으로부터 받음)
- 주식 투자 배당금 : 분배 O (투자한 대가를 기업으로부터 받음)
- 기초 연금 : 분배 X (정부에서 무상으로 주는 것이므로 재분배에 해당)
3. 소비
일반적인 의미로는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것' 이지만
경제학적으로는 구입한 재화가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따라 생산이 될 수도 소비가 될 수도 있다.
예시.
- 업무용 노트북 구매 : 소비 X (최종소비가 목적이 아니므로)
- 의류회사에서 원단 구매 : 소비 X (생산을 위한 중간재를 구입한 것)
- 대학교 교재 서적 구매 : 소비 O
소비는 경제의 기관차이다.
소비가 살아나야 경제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가계 = 소비의 주체이며
한 나라의 경쟁력은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 인구가 얼마나 많은지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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